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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맛집2

야요이켄 - 일본인들의 일상 속으로 '한국의 학생, 직장인들이 주로 끼니를 때울때 가는 체인점'의 이미지를 가진 곳인 어디인가? 여러 대답이 나오겠지만, 아마 *밥천국, *가네 등의 식당이 떠오를 것이다. 일본에도 이런 이미지를 가진 식당 체인이 있다. 그 주인공이 바로 이번에 소개할 일정식 체인점 야요이켄. 사견이지만 확실히 위에 소개한 한국의 체인들보단 좀 더 본격적인 한 끼 식사라는 느낌이 드는 곳이다. 나는 개인적으로 야요이켄에 대해 각별한 기억을 가지고있다. 첫 자유여행으로 방문한 일본에서 처음 먹었던 것이 바로 도쿄 긴시초역에 있는 숙소 앞 야요이켄이었기 때문이다. 그 때 먹었던 가츠나베는 아직도 마음 속에 강렬하게 남아있어, 나는 야요이켄을 찾을 때마다 딱히 이거다 싶은 음식이 없을 땐 가츠나베를 시키곤 한다. 개인적으로 각별.. 2020. 10. 24.
마츠노야 - 아침에 먹는 계란동의 든든함 일본의 3대 규동 체인점에는 마츠야, 요시노야, 스키야가 있다. 하지만, 오늘 소개할 규동 체인은 이 3군데중 하나는 아니고(물론 이 3군데가 별로라는건 아니다), 마츠야와 이름이 비슷해 혼동할 수도 있는 마츠노야이다. 내가 특히 좋아하는 마츠노야의 메뉴는 아침에 먹으면 딱 좋은 290엔짜리 계란동이다. 오사카에 놀러갔을 때, 아침 일찍 오사카텐만구를 보러 나왔던지라 뭔가를 먹기 못해 조금 배고팠는데, 마침 주변에 마츠노야가 있었다. 공복에 규동가게를 보니 급격히 시장기가 도는 것 같아 주저하지 않고 가게 안으로 들어가 계란동(290엔)과 소시지(60엔)를 주문했다. 역시 규동집답게 몇분 지나지 않아 주문한 음식이 나왔다. 척보기에도 먹으면 오늘 아침이 든든해질 것 같은 계란동과 장국, 그리고 식탁에 고.. 2020. 10.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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