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행기/250325 Kanto, Tohoku6 Day5 4일차에서 5일차로 넘어가는 새벽에 원래 같이 놀러왔던 군대 동기와 새벽 3시까지 영업하는 술집에서 이것저것 시켜서 마지막 한 잔을 했다. 원래 4일차 여행기에 쓰는게 맞는거같긴한데... 그냥 올려버린김에 여기다 올리기로 했다. 마지막 날엔 기상해서 체크아웃을 하고 추성훈 유튜브에 나와서 유명해졌다는 긴자의 이마카츠라는 곳에 갔다. 역시 유명해져서인지 줄이 어마어마하게 서있었다. 자세한 후기는 [도쿄] 이마카츠를 참고해주길 바란다. 그 이후에는 아키하바라에 가서 내청코 편집숍에서 굿즈들을 사고 우에노공원에 가서 벚꽃을 구경했다. 2025년 도쿄 벚꽃 개화시기가 3월 24일이었는데, 25일날 우에노공원에 갔을 땐 막 피기 시작하고 거의 안피었었는데, 다행히 29일날 다시 찾았을때는 만개해있었다. 앞으로.. 2025. 5. 30. Day4 이 날은 같이 온 친구와 떨어져 다른 친구와 같이 다닌 날이다. 벚꽃과 옷 구경을 메인 테마로 잡고 이동했다. 점심에 신주쿠에서 만나 후운지라는 식당에 가는것으로 일정을 시작했다. 자세한 후기는 [도쿄] 후운지를 참고해주길 바란다. 라멘을 먹고는 주오선을 타고 서쪽으로 이동해 이노카시라 공원에 갔다. 자세한 후기는 [도쿄] 이노카시라 공원을 참고해주길 바란다. 그 후엔 시모키타자와와 하라주쿠의 샵들에서 옷들을 구경하고 좀 사기도 했다. 원래 나는 보통 시모키타자와의 아메카지 스카일을 좋아했는데 하라주쿠에도 괜찮은 스타일이 많구나 싶었다. 옷을 구경한 이후에는 벚꽃을 구경하기 위해 나카메구로로 이동했다. 저녁으로 오니얀마라는 즉석우동을 먹었다. 자판기에서 주문을 하고 표를 주인분께 드린지 15초만에 .. 2025. 5. 30. Day3. 아이즈 여행 이번 5월 말 5일간의 휴가동안 3~5일차의 여행기를 적겠다 다짐했지만... 화수목을 왼종일 지인들 만나고 다니는데 써버리는바람에... 일단 계획한것이니 일부라도 해두자는 마인드로 자리에 앉았다. 이날 아침은 일단 기타카타라멘을 먹는 것으로 시작했다. 아이즈와카마쓰의 명물은 아니고 바로 위에 있는 동네인 기타카타의 명물인 것이지만... 사실 전철로 15분거리인 그게 그거인 동네이기 때문에 대충 아이즈와카마쓰에서 먹어도 현지의 맛을 즐겼다고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자세한 후기는 [후쿠시마] こだわり支那そば 大笑家을 참고해주길 바란다. 라멘으로 아침을 해결하고 아이즈와카마쓰성을 보러갔다. 자세한 후기는 [후쿠시마] 츠루가성을 참고해주길 바란다. 아이즈와카마쓰성을 둘러보고 다음 목적지인 오우치주.. 2025. 5. 30. Day2. 하루종일 길거리에서 보낸 날 이 날의 일을 적는 것이 아마 이번 여행기의 목적이지 않을까 싶다... 이날 아침 8시 좀 넘어서 출발하는 아이즈타지마행 특급을 타고 올라가서 거기서 아이즈철도로 환승해서 점심 전에 아이즈와카마쓰에 도착하는 것이 원래 목표였다. 7시 반에 아키하바라역의 숙소에서 나와서 도쿄메트로 아키하바라역까지 가는데부터 조금 헤멨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아마 그게 이 날의 고생을 알리는 암시이지 않았을까 싶다. 그렇게 조금 헤메고 아키하바라역에서 히비야선을 타고 도부 특급선을 타러 기타센주역에 갔는데... 특급권 발매기로 별 생각없이 특급권을 끊으려고보니 전부 매진이었다. ㅜㅜ 그 때부터 머리가 좀 하얘지고 그냥 재래선만 타면서 올라가는 미친짓을 해야하나, 아니면 좀 많이 비싸지만 신칸센을 타고 가야하나 고민하다 결국 .. 2025. 5. 4. Day1 2일차에 있었던 일을 글로 남기고싶어서 여행기를 쓰기 시작은 했지만 귀찮은 마음... 그래도 1일차 여행기를 써야 2일차도 적을 수 있으니 열심히 써보도록 하겠다. 슬슬 상병도 달고 리프레쉬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던 차에 군대 동기와 같이 일본에 가게 되었다. 언젠가 이 두 사진을 보고 아이즈라는 지역에 완전히 꽂혀버리게 되었다. 그래서 벚꽃이 필 때 꼭 아이즈 여행을 하겠다 다짐했었고, 나름 3월 말이 일본의 벚꽃철이니만큼 한번 가보자라는 생각으로 아이즈 여행을 계획하게 되었다. 하지만, 3월 말에 벚꽃이 피는건 일본의 남쪽지방 기준이고(도쿄도 3월말보단 4월초가 벚꽃을 보기 더 좋다), 도호쿠쪽엔 벚꽃이 아예 없을수도 있겠다는 생각은 있었는데, 진짜 그랬다...ㅜㅜ 그 점은 조금 아쉬웠지만 아무튼 써보.. 2025. 5. 4. Prologue 이번 여행은 사실 굳이 여행기를 쓰려고 하진 않았다. 하지만, 2일차에 있었던 정말 어질어질한 여정을 기록으로 남겨놓고 싶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고, 애매하게 하루의 일만 기록하느니 그냥 풀 여행기를 써보자는 생각이 들어 글을 쓰게 되었다. 본격적인 여행기를 적기에 앞서 방문한 장소와 먹은 것들을 적어보도록 하겠다.* 1일차: 도쿄- 관광지: 나리타 신쇼지, 우에노공원- 식당: 스루가야(장어덮밥), 스시로 아키하바라* 2일차: 도쿄 -> 후쿠시마현 아이즈와카마쓰- 관광지: 도치기역 일대- 식당: 수타우동 후지에몬, 카미사카바야시(이자카야)* 3일차: 후쿠시마현 아이즈와카마쓰 -> 도쿄- 관광지: 츠루가성, 오우치주쿠- 식당: 코토와리지나소바 다이쇼야(기타카타라멘), 야마가타야(소바)* 4일차: 도쿄- 관광.. 2025. 5. 3. 이전 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