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본 여행기/240108 National13

Day14,15. 초속 5cm 성지순례와 시모키타자와, 그리고 귀국 오늘의 첫 일정은 초속 5cm의 그 유명한 건널목이 있는 곳이자. 타카키와 아카리의 고향이었던 구단시타역이었다. 구단시타역으로 바로 가려면 갈아타야하기도 하고 해서 그냥 하라주쿠역에 내려서 요요기공원을 거쳐서 가기로 했다.  비가 많이와서 그런지 사람이 없어 산책하기 오히려 좋았다.비내리는 공원도 나름 감성있다고 생각하는 편이기도 하고.<p data-ke-size="size.. 2024. 4. 30.
Day13. 도쿄에서 성지순례하기 이 날의 시작은 긴자에 위치한 아사히이나리 신사였다. 아사히이나리 신사는 날씨의 아이에서 하늘과 세상을 연결해주는 곳으로 나오는데, 작중에선 신주쿠에 위치한 것으로 나왔지만 그 모티브가 되는 아사히이나리 신사는 긴자에 있다. 이 곳이 실제로 날씨와 연관된 신사이기 때문에 굳이 이 곳을 가져다 쓴 것 같았다.  긴자에 도착했다. 사진은 긴자의 상징 와코백화점이다.  아사히이나리 신사는 이 건물 옥상에 있다.  1층에도 신사를 만들어둔 것 같았다. 건물 엘리베이터로 가면 성지순례객들을 위한 안내도 붙어있는데, 그 중엔 이 건물 7층에 있는 회사가 문을 닫을 땐 올라갈 수 없다는 내용도 있었다. 보안상의 이유로 문을 잠그는 것 같았다.  옥상에 가서 토리이를 건너는 듯한 느낌의 사진을 찍었다. 점심은 긴자에 .. 2024. 4. 30.
Day11,12. 자오여우마을과 초속 5cm 성지순례, 그리고 닛코 이 날 가기로 한 자오여우마을은 개인적으로 기대를 많이 한 곳이었다. 실제로 여우를 볼 수 있는 날이 오다니. 자오여우마을에 대한 자세한 후기는 [미야기] 자오여우마을 (tistory.com)을 참고해주길 바란다. 여우마을을 다녀온 후에 숙소가 있는 우츠노미야로 이동했다. 동기들은 모두 신칸센을 타고 바로 이동하고, 실수로 도호쿠-미나미홋카이도패스를 끊어버린 나는 신시라카와역에 내려서 재래선을 타고 이동하기로 했다...  신 시라카와역에 내려서 재래선으로 갈아타려 하니 시간이 조금 남은 상태였다. 하여 역사를 조금 둘러보는데 시라카와라멘을 파는 점포가 있길래 들어가서 먹어봤다.  시라카와라멘은 소유베이스에 차슈, 시금치, 멘마, 나루토마키(가운데에 보이는 빨간색 소용돌이가 그려진 흰색 어묵이다) 등을 넣.. 2024. 4. 30.
Day10. 센다이 시내 오늘은 센다이 대관음을 보고 나서 일본 3경이라는 마츠시마에 가기로 했다. 센다이 대관음에 대한 부분은 [미야기] 센다이 대관음 (tistory.com)을 참고해주길 바란다.  센다이 대관음을 보고 마츠시마로 가기 위해 센다이역으로 돌아와서 Zunda 매장을 방문했다. 나는 시그니처 메뉴인 쉐이크를 먹고 친구중 한명은 아이스크림을 시켰다. 저것도 꽤 맛있어보이긴 했지만 둘 다 먹는건 좀 뭣하니까.  점심은 마츠시마카이간역에 내리고 근처에 있는 Ryoshi no Kaisendon이라는 곳에서 먹었다. 굴 덮밥과 생굴, 굴튀김이 있는 정식을 먹었는데, 내가 굴을 좋아해서 그런가 정말 맛있었다. 따로 소개글로 적어볼까도 싶었지만 여기다 갤럭시 버즈를 놓고왔던 아픈 기억이 떠올라서...  밥먹고 소화도 시킬 겸.. 2024. 4. 28.
Day9. 가쿠노다테를 거쳐 센다이로 온천호텔에 머물면서 새벽 노천탕을 가지 않는 것은 범죄라고 할 수 있다.  새벽 노천탕을 즐기고 마시는 우유 한잔의 맛이란...  조식으로 일본 3대 우동이자 뉴토온천이 속한 아키타현의 명물, 이나니와 우동이 나왔다. 맛은 뭐 우동이 우동이지.ㅋㅋ 그래도 면은 좀 특별했던 것 같다.  숙소 건물 밖으로 나오니 진짜 눈의 고장에 온 듯한 느낌이었다. 같이 여행온 동기들은 모두 뉴토온천의 간판, 츠루노유로 갔다. 하지만 나는 일본에 오기 며칠 전에 눈 수술을 했기 때문에 탕에 담그거나 술을 마시는건 삼가해야하는 몸이어서 따로 가쿠노다테 무사 마을에 갔다. 온천호텔까지 와서 숙소에 있는 노천탕조차 안가면 너무 억울할 것 같아서 그건 즐겼지만 그래도 의사가 하지 말라는건 하지 말아야지.  가쿠노다테로 가기 위해.. 2024. 4. 28.
Day8. 아이리스 특집 - 다자와코와 뉴토온천 이 날 일정을 잘 맞추려면 일찍 출발해야했기 때문에 새벽에 숙소에서 나왔다.  새하얀 눈밭에 나의 발자국만 찍혀있는 모습을 보면 괜히 기분이 좋아진다. 신칸센을 타고 모리오카에 내렸다. 아키타 신칸센으로 갈아타기 위해 내린 것이었지만, 이왕 내렸으니 모리오카의 명물 모리오카냉면을 먹고 가기로 했다. 모리오카냉면의 원조는 재일교포분이 세운 뿅뿅샤라는 야키니쿠 가게인데, 이것이 지역 명물로 자리잡은 이후에는 여러 가게들이 생겼다. 이번에 우리가 찾은 묭묭야라는 가게도 그 중 하나였는데, 기차 시간에 맞게 일찍 여는곳이 그곳 뿐이어서 거기로 갔다. 이 곳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이와테] 묭묭야 (tistory.com)을 참고해주길 바란다. 점심을 먹고 아키타 신칸센을 타고 오늘의 목적지 뉴토온천으로 가기 위해.. 2024. 4. 28.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