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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볼거리21

[오카야마] 쿠라시키 미관지구 이번에 소개할 곳은 오카야마 여행의 본체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드는 쿠라시키 미관지구이다. 오카야마역에서 전철로 20분정도 가면 쿠라시키역에 닿을 수 있다. 역에서 한 15분 걸어가면 옛스러운 느낌이 나는 거리가 나온다. 데님을 좋아한다면 다양한 데님 상품을 파는 가게가 있으니 좋은 구경이 되리라 생각한다. 나도 데님 패션을 좋아하기 때문에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다. 거리를 걷다가 쿠라시키 미관지구의 메인이라 할 수 있는 수로가 있는 거리로 나왔다. 곧 해가 질 시간이었기 때문에 저물어가는 해와 푸른 하늘과 구름, 그것이 물에 비친 모습과 건물들이 조화를 이루어 정말 장관을 이루었다. 그렇게 한참을 풍경을 감상하다 데님 색깔을 본딴 아이스크림을 사먹고 리락쿠마 스토어도 들러서 데님 리락쿠마도 샀다. 블루베.. 2024. 1. 25.
[홋카이도] 청의 호수 사실 이 일본 볼거리 탭은 사람들이 잘 모를만한 곳을 소개해보고 싶어서 만든 탭이다. 홋카이도를 여행하는 사람이라면 청의 호수정도는 꼭 가볼 곳에 넣으리라는 것은 알고 있긴 하지만, 개인적으로 정말 인상 깊었던 곳이었기 때문에 이곳만큼은 따로 글을 작성하고 싶었다. 호수 옆으로 난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호수를 감상하면 되는데, 관광객이 정말 많아서 사진을 찍기가 여의치 않았지만, 그래도 정말 최고의 풍광이었기 때문에 이를 감상하면서 걸었다. 청의 호수는 근처 화산의 폭발을 막기 위해 만든 제방으로 인해 만들어진 것이라 한다. 물의 색깔이 정말 특이한데, 이는 알루미늄이 섞인 온천수가 유입되어 생긴 현상이라 한다. 이 때문에 호수물이 닿은 쪽의 나무들이 모두 죽어버려 특유의 절경을 이루게 된 것이라 한다... 2023. 8. 18.
[치바] 이나게카이간역 근처에서 내청코 성지순례하기 '역시 내 청춘 러브코미디는 잘못됐다' 줄여서 내청코를 봤다면 한번 쯤 나도 치바에 가보고싶다는 생각을 해봤을 것 같다. 작중 배경도 치바이고, 주인공 하치만이 계속해서 치바 사랑을 드러내기 때문이다. 그 중에서도 이나게카이간역은 작중의 '소부 고교'가 위치한 지역으로 거의 지역 전체가 성지라 할 수 있을 정도로 둘러볼 곳이 많은 편에 속한다. 치바역 근처 등의 다른 스폿도 있지만, 이나게카이간역 근처만 둘러봐도 거의 7~80%는 둘러봤다고 할 수 있을 정도라고 생각한다. 애니에 등장한 이나게카이간역과 역 앞의 사람 동상이다. 열차를 타고 오면서 정말 많은 사람들이 이나게카이간역 옆의 게이힌마쿠하리역에 내리는 것을 보았는데, 정말 큰 쇼핑센터가 있는 것 같았다. 일정에 여유가 된다면 성지순레를 마치고 가.. 2023. 1. 25.
[카나가와] 일본민가원 2편 신에쓰지역의 전통가옥을 본 다음에는 간토지역의 전통가옥들을 볼 수 있었다. 사실 집안 모습은 다 비슷비슷하기 때문에 2편에서도 그냥 집 내부 사진은 생략하도록 하겠다. 12번은 집은 아니고어떤 시설인 듯 했는데, 이 날은 공사중인 것 같았다. 15번부터는 간토지방 중에서도 일본민가원이 위치한 카나가와현의 전통가옥이었다. 일본민가원은 카나가와현과 도쿄 타마지역의 접경에 위치해있는데, 타마지역은 원래 카나가와현이었다가 도쿄의 상수원을 도쿄도로 편입시키기 위해 도쿄도로 편입된 역사가 있다. 그런 역사도 있는만큼 이 지역은 도쿄와 카나가와의 접경이지만 카나가와의 색이 강한것일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20번은 특이하게도 가부키 극장이었다. 가부키 극장의 모습과 관객석을 보니 실제로도 가끔 여기서 공연이 이루어지는.. 2023. 1. 24.
[카나가와] 일본민가원 1편 다들 일본여행을 나갈때 이런 생각을 한 번 쯤은 해봤으리라 생각한다. ' 사람들이 잘 모르고 특히 한국인은 한 명도 없지만 좋은 관광지 어디 없나?' 이런 형편좋은 관광지가 어디 많이 있겠냐마는 이번에 소개할 일본민가원은 이런 여러분의 니즈를 충족시켜주기에 충분한 곳이라고 생각한다. 도쿄 23구에서 조금 떨어진 도쿄도와 카나가와현의 경계에 위치한 이곳은 무코가오카유엔역 근처에 있는데, 오다큐선이 연결되어있기 때문에 도쿄에서도 어렵지 않게 갈 수 있다. 역에 내려서 5~10분정도 걸어가면 일본민가원의 입구가 보인다. 일반인 500엔 대학생 300엔 등등이었는데, 한국 대학생도 학생증만 보여주면 학생할인을 받을 수 있었다. 한글 팸플릿도 있어 같이 읽어보면 좋았을 것 같지만 아쉽게도 하필 비가 와서 우산을 .. 2023. 1. 24.
[도쿄] 시바코엔과 조조지 - 밤의 도쿄타워를 감상하기 좋은 곳을 찾는다면 사실 시바코엔과 시바코엔 옆에 있는 조조지 자체는 그냥 평범한 공원과 사찰이지만 이 곳이 특별해지는 이유는 도쿄타워 야간뷰가 기가 막히다는 것이다. 사실상 밤의 도쿄타워를 보러 방문하는 것이라 해도 무방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시바코엔으로 가는 길에 찍은 도쿄타워뷰도 예뻤다. 공원을 걷다보니 건물 유리창에 비쳐보인 도쿄타워가 예뻤다. 공원의 불밝혀진 계단 사이로 보이는 도쿄타워를 보고 있으니 여길 연인과 오지 못했다는 것이 너무 아쉬웠다... 연인이 생기면 꼭 여길 같이 오고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조조지의 운영시간은 지났지만 그래도 영내로 들어갈 수는 있었다.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룬 모습은 꼭 실제로 봐야 그 감동이 느껴진다고 생각한다. 사진으로 이걸 다 담지 못한 것이 못내 아쉬웠다. 도쿄타워를 보고.. 2023. 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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