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에쓰지역의 전통가옥을 본 다음에는 간토지역의 전통가옥들을 볼 수 있었다. 사실 집안 모습은 다 비슷비슷하기 때문에 2편에서도 그냥 집 내부 사진은 생략하도록 하겠다.
12번은 집은 아니고어떤 시설인 듯 했는데, 이 날은 공사중인 것 같았다.
15번부터는 간토지방 중에서도 일본민가원이 위치한 카나가와현의 전통가옥이었다. 일본민가원은 카나가와현과 도쿄 타마지역의 접경에 위치해있는데, 타마지역은 원래 카나가와현이었다가 도쿄의 상수원을 도쿄도로 편입시키기 위해 도쿄도로 편입된 역사가 있다. 그런 역사도 있는만큼 이 지역은 도쿄와 카나가와의 접경이지만 카나가와의 색이 강한것일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20번은 특이하게도 가부키 극장이었다. 가부키 극장의 모습과 관객석을 보니 실제로도 가끔 여기서 공연이 이루어지는 듯 했다. 지하에도 내려가볼 수 있었는데, 들어가는 통로가 매우 낮고 좁기 때문에 사람이 몰리면 들어가는게 불가능할 것 같았다. 애초에 사람이 많은 관광지는 아닌듯 하니 괜찮은걸까.
22번과 23번은 토호쿠지역의 전통가옥이었다.
일본의 전통가옥을 본다는 의미로도, 산책하기 좋은 곳이라는 의미로도 일본민가원은 사람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최고의 관광지라고 생각한다. 사람도 많지 않아 고즈넉한 분위기에서 천천히 둘러볼 수 있으니 반나절만 시간을 내서 이곳에 들러보라고 강력하게 추천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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