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센다이 대관음이라 하면 뭔가 역사깊은 불교 문화재를 떠올리기 마련이다만... 아쉽게도 이 거대한 불상은 1989년 일본의 버블경제가 절정이던 시기, 센다이시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지어진 불상이다. 한마디로 돈X랄이라는 이야기이다...
아무튼 센다이까지 와서 시간이 남는다면 한 번쯤 볼만하지 않나 싶어 소개하게 되었다.
센다이역에서 버스를 타고 한참 가다가 불상 앞 두세정거장쯤에 내리면 멀리서 불상을 조감할 수 있다.
가까이 다가갈수록 그 크기가 미칠듯이 커지는 진기한 경험을 할 수 있다.
불상은 센다이시 100주년을 기념해 100m로 했다는데, 가까이서보면 생각보다 훨씬 거대한 불상에 압도당하는 느낌이 들었다.
500엔을 내고 불상 안으로 들어가면 여러가지 불상을 전시해두었는데... 이 쪽에 흥미가 없다면 굳이 들어가볼 필요까진 없을 것 같다.
사실 센다이라는 동네 자체가 여행 수요가 많은 곳은 아니리라 생각하긴하지만... 이런 재밌는 관광스팟도 있다는 것을 소개해보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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