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현 20대 후반 내지는 30대 이상이신 분들이라면 2009년을 강타했던 아이리스를 보거나 최소한 들어는 봤으리라 생각한다. 아키타현의 다자와코와 뉴토온천 츠루노유는 아이리스의 촬영지로 나와 한국인들에게 큰 인상을 남긴 바가 있다.
그리고 지금도 아키타 하면 '아이리스에 나온 곳?'라는 반응이 나올만큼 한국에선 나름 인지도가 있지만, 접근성이 떨어져서 실제로 가본 사람들은 많지 않아 아쉬운 곳이 아키타라 할 수 있겠다.
모리오카역에서 다자와코 순환 관광 티켓을 구입한 후 역을 나와 오른쪽으로 보이는 버스정류장으로 시간에 맞춰 가면 된다. 미친듯이 내리는 눈과 그 눈을 치우고 옮기느라 바쁜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차창 밖으로 보이는 풍경이 정말 예뻤다.
첫 번째로 도착한 곳은 타츠코상이었다. 15분정도 정차하니 사진을 찍고 돌아오기에는 충분했다.
타츠코상 옆에는 작은 신사가 있었는데, 눈과 어우러진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또 한참을 달려 고자노이시 신사에 도착했다. 여기서 또한 15분을 정차했는데, 여기를 배경으로 뒷모습 사진을 찍고자 하는 사람이 꽤 많았기 때문에 빨리 찍고 빨리 비켜주기를 추천한다.
다자와코역은 뉴토온천으로 들어가는 관문이기도 하니 뉴토온천을 방문할 계획이 있으신 분들은 꼭 시간에 맞춰 방문하여 다자와코도 돌아보기를 권해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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