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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행기/230111 Kanto

Day2. 디즈니랜드

by Sizkari 2023. 1. 27.

 어디 가서 저 도쿄 여러번 가봤어요 하면 어 그럼 디즈니랜드도 가보셨어요?라는 말을 종종 듣는 것 같다. 하지만 난 디즈니씨만 2번 가본게 다이기도 하고 디즈니랜드도 가보고 싶었고 같이 가는 친구들도 가보고 싶은 것 같아 둘째날 일정은 디즈니랜드로 정했다.

 

 평일에 가면 사람이 많이 없을 줄 알았는데 그래도 사람은 많더라. 아무튼 디즈니랜드에 가기 위해 마이하마역에 내리니 세상에 일본 인싸들은 다 거기에 모여있는 것 같았다. 외모라던가 분위기라던가 여러가지 면에서.

 

 

 개장시간에 맞춰서 갔는데도 사람이 꽤나 많았다. 일단 디즈니에 갔으니 미키가 달린 토끼귀 머리띠를 사서 차고 여러가지 놀이기구를 타면서 돌아다니는데 길가에 사람이 주루룩 앉아있었다. 곧 퍼레이드라도 하나보다 싶어서 그냥 눈치껏 비어있는 자리에 가서 앉았다. 역시나 1시경부터 퍼레이드를 해주더라.

 

 

 비록 만으로 23살인 나이이지만 그래도 일단은 동심으로 돌아가서 인형탈에게 손을 흔들었더니 같이 손을 흔들어주었다.

 

 

 디즈니 씨에서 먹었을 때 나름 신기한 경험이었던 칠면조 다리 구이를 이번에도 사먹었다. 가격은 900엔인데, 요즘 모 치킨집에서 닭다리 하나를 7천원에 파는걸 생각해보면 그렇게 비싼건 또 아닌 것 같다. 애초에 여기 관광지이기도 하고 나름 이런걸 먹어보는 것도 경험이니까?

 

 아무튼 그렇게 디즈니랜드를 갔다와서(놀이공원 사진이나 놀이기구 추천은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것도 많고 하니 그냥 생략한다) 숙소가 있는 우에노역으로 돌아와 몬자야키를 먹으러 아메야요코초에 있는 monja moheji ueno에 갔다.

 

 

자세한 후기는 https://blueremon.tistory.com/59을 참고하기 바란다.

 

 

 밥을 먹고 더부룩한 속도 가라앉힐 겸 우에노 공원 안에 있는 시노바즈노이케 벤텐쵸에 갔다가 근처를 산책하는 것으로 일정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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