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날은 유일한 일정으로 북해도 신궁에 방문했다.
인계와 신계를 나누는 문이라 하는 거대한 토리이가 보였다.
신사는 여느 평범한 일본 신사들과 비슷한 느낌이었다. 동전으 넣고 소원을 빌면 되는데, 이 때 가장 많이 쓰이는 동전은 5엔짜리라고 한다. 보리가 그려져 있기 때문에 풍요를 기원하는 느낌으로 사용된다고. 생각해보면 우리나라 50원에도 벼 이삭이 그려져있는데 5엔을 원화로 환산하면 50원정도 됨을 생각하면 재미있는 우연이 아닐까 싶다.
아무튼 이 날 북해도 신궁도 볕이 그대로 내리쬔 터라 매우 더웠는데, 신궁 내 카페에서 사먹은 아이스크림이 정말 맛있었다. 홋카이도산 우유에 정말 뭐가 있는건지 여기서 먹은 아이스크림들은 다 정말 맛있었던 것 같다.
북해도 신궁을 다녀오는 것을 끝으로 짧은 3박 4일간의 북해도 여행에 마침표를 찍었다. 북해도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청의 호수는 꼭 가보길 추천하고 유제품류는 보일때 마다 먹어보길 권한다. 정말 맛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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