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식 카레의 시작은 알려져있듯 일본 해군의 식사에서부터였다. 인도(영국)식 카레를 일본인의 입맛에 맞게 걸쭉하고 밥과 잘 어울리도록 만든 것이 카레라이스인데, 해군의 도시 요코스카에 가면 그 당시의 카레를 재현한 '요코스카 해군 카레'를 맛볼 수 있다.
요코스카 안에서도 원조 해군 레시피를 바탕으로 카레를 만든 첫 가게가 교란테이이다.
점심시간으론 조금 늦은 시간인 1시 반에 방문했는 데도 줄이 좀 있었다. 그래도 그렇게 오래 기다리진 않고 들어갈 수 있었다.
메뉴는 해군카레와 그 외 식사가 될 만한 이것저것이 있었는데, 해군카레를 먹기 위해 온 만큼 해군카레를 주문했다.
해군카레가 퍼진 것이 한국과 일본의 가정식으로 많이 먹는 카레라이스인 만큼 익숙한 맛이었다. 그 익숙한 맛의 본고장을 찾아 온 느낌이랄까? 가정식 카레라이스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호불호 없이 먹을 수 있을 듯 하다.
케이큐 요코스카츄오역에서도 가까우니 한 번 방문해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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