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스즈키엔

 한국인들이 도쿄여행때 꼭 들르는 관광지하면 생각나는 것들은 아사쿠사 센소지, 메이지 신궁 등등이 있을 것 같다. 그 중에 센소지 주변에 있는 녹차아이스크림 가게에 대해 소개해보고자 한다.

 

 

 가게 앞엔 입간판이 서있는데, 세상에서 가장 진한 말차아이스크림이라 한다. 사실 이 가게의 말차아이스크림은 총 7단계로 그 진함이 나누어져 있다. 이 중 7단계는 한눈에 봐도 색깔부터가 다르고 추가금액을 내야 한다. 그러므로 나는 정말 말차를 좋아한다 하는 사람만 7단계를 먹어보도록 하자.

 

 

 6단계도 충분히 진할 것 같은데 7단계와 가격차이가 좀 있었기 때문에 나는 6단계 더블콘을 주문했다.

 

 

 6단계도 정말 진하고 맛있었다. 한국에서 먹어본 배스킨라빈스의 녹차맛 아이스크림을 생각하고 먹었다면 그것과는 다른 차원에 있는 맛이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을 정도였다. 먹다보니 7단계도 궁금해지긴 했는데, 그건 다음에 또 여길 오게 된다면 먹는 것으로 하고 아쉽지만 발걸음을 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