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메지역에 내려 히메지성으로 가는 길에 위치한 이 브런치 카페는 '브런치'라는 말에 막연한 거부감을 느낄 남성분들이 좋아할 음식으로 가득한데다 맛있는 커피까지 즐길 수 있어 추천드리는 곳이다.
사실 이 곳은 우연한 계기로 방문하게 되었는데, 원래 이 날 가려던 곳은 RAMEN Koba&More라는 라멘집이었다. 한데 도착하고보니 하필 그날 오픈을 좀 늦게한다는 안내판이 붙어있어 근처에 갈 만한 곳을 찾다가 구글맵의 높은 평점을 보고 고른 집이다.
감성 넘치게 생긴 가게 안으로 들어와 라떼와 프렌치토스트, 소세지, 계란, 해쉬브라운, 베이컨, 메이플시럽으로 구성된 브런치 세트를 주문했다.
보기만 해도 맛있어보이지 않는가. 가격대는 좀 있었지만 나름대로 여행에는 돈을 아끼지 말자는 지론을 가진만큼 맛있으면 됐지 하는 마음으로 즐길 수 있었다. 양도 보기보다 든든해서 정말 '브런치'라는 이름에 걸맞는 느낌이었다고 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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