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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교통카드 사용하기 한국에서 우리가 버스나 지하철을 이용할 때에는 아마 티머니나 캐시비, 또는 신용/체크카드에 내장된 후불교통카드를 사용할 것이다. 그럼 일본에서는 어떨까? 일본에도 우리나라의 티머니나 캐시비같은 선불식 교통카드가 있다. JR동일본에서 발행한 스이카, JR서일본에서 발행한 파스모, JR규슈에서 발행한 스고카, 그 외에도 키타카, 토이카, 파스모 등등 수많은 교통카드들이 그것이다. 원래 스이카는 JR동일본의 관할권에서만 사용할 수 있고, 이코카는 JR서일본의 관할권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등 여행자가 일본에서 교통카드 사용하는 것에는 애로사항이 많았다. 하지만, 이제는 전국호환 협정이 맺어진 덕분에 어느 회사의 교통카드던간에 한장만 가지고 있다면 일본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협정이 맺어지지 않은 교통카.. 2020. 9. 8.
[오사카] 카스야 호젠지점 - 고기 우동 드셔보셨나요? 한국인 오사카여행의 시작이자 끝이라는 난바. 도톤보리강이 흐르는 이곳은 한국인들이 정말 많이 찾는 곳이다. 하지만, 이 거대한 난바의 골목 어딘가에 있는 맛있는 우동집을 아는 한국인은 많이 없을 것 같아 소개하고자 한다. 이 식당의 이름 카스야는 튀긴 곱창을 뜻하는 아부라카스에서 온 카스에 야(식당 이름에 흔히 붙는다)가 붙어 만들어진 이름이다. 가게 이름에 괜히 카스가 들어가는게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듯, 이 집에서는 우동국물을 아부라카스를 이용하여 우려낸다고 한다. 이 집을 추천해준 지인에게 여기서는 니쿠(고기)우동을 먹어보라는 말을 들었다. 튀긴 곱창으로 우린 우동국물에 고기토핑이라니... 상상만으로도 느끼함이 올라오는 듯 했지만 일단 추천을 믿고 먹어보기로 했다. 난바의 골목골목을 뒤져 가게를 찾아.. 2020. 9. 7.
[오사카] 오코노미야키 치토세 오코노미야키를 먹어본 짬은 그리 오래되지 않았지만, 나에게 오사카에서 한 곳의 오코노미야키 가게만을 고르라 한다면 주저않고 이 곳을 고를 것 같다. 도부츠엔마에역 오코노미야키 치토세. 식사시간에 가면 꽤 대기할 것을 감수하고 가야만 한다. 하지만, 그만한 가치가 있기에 오사카에 갈 떄마다 들르는 곳이다. 맛있게 먹고 계산을 하고 나가는데, 주인분께서 작은 선물이라고 캐릭터 지우개 하나를 선물로 주셨었다. 아마 가게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에게 기념으로 하나씩 나누어주는것 같았는데, 아쉽게도 사진으로 남아있지가 않다...ㅠ_ㅠ 마지막 가게 문을 나서는 순간까지 좋은 추억으로 남길 수 있었던 가게였다. 2020. 9.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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