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세계 여행기/240515 Türkiye

Day1. 이스탄불 도착

by Sizkari 2024. 6. 6.

지금 당장 전 세계 딱 하나의 나라만 갈 수 있다면 어디를 가겠는가? 미국 일본 대만 스페인 호주 등등 다양한 답이 나올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나에겐 그것이 터키였다. 예전부터 역사에 관심이 많기도 했고, 언젠가 사진으로 봤던 카파도키아가 정말 멋있기도 했고, 유럽은 애매하게 도느니 언젠가 각잡고 시간 많을 때 제대로 가보고싶기도 하고...

 

여튼 그런 이유로 입대 직전 터키에 다녀오게 됐다. 하지만 나의 게으름으로 다음 주 월요일 입대인데 이제 여행기를 쓰기 시작했다. 이래서야 입대 전에 모두 쓰고 갈 수 있을지 모르겠다. 그래도 최대한 열심히 써봐야지 ㅋㅋ

 

터키가 현지에서 부르는 대로 튀르키예로 바뀐건 알긴 하지만 터키가 입에도 붙고 쓰기도 쉬우니 그냥 터키라고 하겠다. 직접 가서 보니 생각보다 터키라고 부르는 것에 대해서 딱히 꺼려하는 눈치도 아닌 것 같았으니 괜찮겠지..?

 

 

인천공항에서 비행기로 거의 12시간을 날아 터키의 관문, 이스탄불 공항에 도착했다. 공항이 꽤나 크고 깔끔하고해서 좋았는데, 알고보니 한국에서 지은거라고 하더라. 역시 공항은 한국인가? 세계 어느 공항을 봐도 솔직히 인천공항보다 나은데가 없는 것 같다. 내가 식견이 부족해서 그런 것일수도 있는데...

 

 

공항에서 차를 타고 이동하는 길에 모스크가 정말 많이 보였다. 우리나라에 교회가 여기저기 많은 느낌으로 모스크가 있었는데, 모스크는 건물도 예뻐서 보는 맛이 있었다.

 

 

첫 번째 목적지인 그랜드 바자르에 도착했다. 내리자 바로 앞에 베야지드 모스크가 있었다.

 

잘 보면 위의 사진의 모스크는 첨탑이 2개이고, 이 사진의 모스크는 하나이고, 어떤 모스크는 4개이고 아야 소피아는 6개이다. 이 차이는 나중에 아야 소피아를 갔던 날 포스팅에 올려보도록 하겠다.

 

 

그랜드 바자르에 도착해서 이곳저곳을 둘러봤다. 바자르는 시장이라는 뜻이니 그랜드 바자르는 거대한 시장 쯤 되는 뜻이겠다.

 

일단 터키의 물가도 잘 모르고 도착 첫날이라 너무 짐을 만들기도 뭣하고 해서 딱히 뭘 사진 않고 터키 시장의 분위기만 느끼는 식으로 돌아다녔다. 그리고 미리 바꿔간 달러와 유로를 여기서 리라로 좀 바꿨다. 이 곳의 환율이 나쁜 편이 아니기 때문에 여기서 환전을 하는것도 그냥 무난하다고 한다.

 

 

그랜드 바자르를 나와서 바라본 경치가 정말 예뻤다. 이걸 글로 표현해야만 하는게 아쉬울정도로 예뻤다. 이스탄불 사람들은 이런 경치를 매일 보고산다는건가 싶었다.

 

 

저녁을 먹으러 걸어가는 길에 가지 아틱 알리 파샤 모스크(확실하진 않다)와 오벨리스크가 보였다.

 

 

저녁으론 대충 현지인들이 많이 먹을법 해 보이는 것을 먹었다. 터키의 특징인진 모르겠는데, 어딜 가도 식전에 스프와 바게트가 나왔는데, 이게 입맛에 맞아서 좋았다.

 

 

첫 날 일정은 그렇게 마치고 호텔로 돌아갔다.

728x90

'세계 여행기 > 240515 Türkiye' 카테고리의 다른 글

Day6. 유적지 이곳저곳  (1) 2024.06.09
Day5. 파묵칼레  (1) 2024.06.09
Day4. 안탈리아까지의 이동  (1) 2024.06.09
Day3. 카파도키아(2)  (0) 2024.06.09
Day2. 카파도키아  (1) 2024.0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