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볼거리30 [가나가와] 일본민가원 2편 신에쓰지역의 전통가옥을 본 다음에는 간토지역의 전통가옥들을 볼 수 있었다. 사실 집안 모습은 다 비슷비슷하기 때문에 2편에서도 그냥 집 내부 사진은 생략하도록 하겠다. 12번은 집은 아니고어떤 시설인 듯 했는데, 이 날은 공사중인 것 같았다. 15번부터는 간토지방 중에서도 일본민가원이 위치한 카나가와현의 전통가옥이었다. 일본민가원은 카나가와현과 도쿄 타마지역의 접경에 위치해있는데, 타마지역은 원래 카나가와현이었다가 도쿄의 상수원을 도쿄도로 편입시키기 위해 도쿄도로 편입된 역사가 있다. 그런 역사도 있는만큼 이 지역은 도쿄와 카나가와의 접경이지만 카나가와의 색이 강한것일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20번은 특이하게도 가부키 극장이었다. 가부키 극장의 모습과 관객석을 보니 실제로도 가끔 .. 2023. 1. 24. [가나가와] 일본민가원 1편 다들 일본여행을 나갈때 이런 생각을 한 번 쯤은 해봤으리라 생각한다. ' 사람들이 잘 모르고 특히 한국인은 한 명도 없지만 좋은 관광지 어디 없나?' 이런 형편좋은 관광지가 어디 많이 있겠냐마는 이번에 소개할 일본민가원은 이런 여러분의 니즈를 충족시켜주기에 충분한 곳이라고 생각한다. 도쿄 23구에서 조금 떨어진 도쿄도와 카나가와현의 경계에 위치한 이곳은 무코가오카유엔역 근처에 있는데, 오다큐선이 연결되어있기 때문에 도쿄에서도 어렵지 않게 갈 수 있다. 역에 내려서 5~10분정도 걸어가면 일본민가원의 입구가 보인다. 일반인 500엔 대학생 300엔 등등이었는데, 한국 대학생도 학생증만 보여주면 학생할인을 받을 수 있었다. 한글 팸플릿도 있어 같이 읽어보면 좋았을 것 같지만 아쉽게도 하필 비가 와서 .. 2023. 1. 24. [도쿄] 시바코엔과 조조지 - 밤의 도쿄타워를 감상하기 좋은 곳을 찾는다면 사실 시바코엔과 시바코엔 옆에 있는 조조지 자체는 그냥 평범한 공원과 사찰이지만 이 곳이 특별해지는 이유는 도쿄타워 야간뷰가 기가 막히다는 것이다. 사실상 밤의 도쿄타워를 보러 방문하는 것이라 해도 무방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시바코엔으로 가는 길에 찍은 도쿄타워뷰도 예뻤다. 공원을 걷다보니 건물 유리창에 비쳐보인 도쿄타워가 예뻤다. 공원의 불밝혀진 계단 사이로 보이는 도쿄타워를 보고 있으니 여길 연인과 오지 못했다는 것이 너무 아쉬웠다... 연인이 생기면 꼭 여길 같이 오고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조조지의 운영시간은 지났지만 그래도 영내로 들어갈 수는 있었다.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룬 모습은 꼭 실제로 봐야 그 감동이 느껴진다고 생각한다. 사진으로 이걸 다 담지 못한 것이 못내 아쉬웠다. 도쿄타워를 보고.. 2023. 1. 24. [치바] 나리타 신쇼지 사실 나리타 신쇼지는 블로그 초창기에 소개글을 쓴 적이 있었다. 하지만 신쇼지를 방문했을 때 하필 핸드폰 전원이 꺼져서 사진을 거의 못찍기도 했고, 이번에 다시 방문했을 때 신년행사날이었기 때문에 찍은 것도 많아서 글을 지우고 다시 써보고자 한다. 나리타 신쇼지는 나리타 국제공항에서 1정거장 떨어진 나리타역 근처에 있다. 때문에 나리타 공항에 내려서 바로나 아니면 집에 돌아가는 길에 나리타역에 내려서 둘러보기 적당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나리타역에서 나리타 신쇼지까지 이어진 나리타 오모테산도 또한 하나의 관광지 수준으로 거리가 예쁘기 때문에 잘 알려지지 않았다 뿐이지 관광지로서의 가치 자체는 최고라고 생각한다. 나리타 역에서 내려 나리타 신쇼지쪽으로 조금 걸어가면 나리타 오모테산도가 나온다. 이 길도.. 2023. 1. 24. [군마] 구사츠 온천 일본인들은 3대 **라는 말을 참 좋아한다. 여러가지 3대 **가 있지만, 일본인과 온천은 뗄래야 뗄 수가 없는 관계이니만큼, 일본인들은 온천에도 순위를 매겨 3대 온천을 꼽는다. 사람마다 조금씩 의견은 갈리지만 보통은 아리마 온천, 게로 온천, 그리고 이번에 소개할 구사츠 온천을 일본의 3대 온천으로 꼽는다. 시골 촌구석 교통 오지에 있지만, 온천물 하나만으로 3대 온천이라 불리게 된 구사츠 온천에 대하여 소개해보고자 한다. 구사츠 온천은 pH 1.7의 강산성 유황온천으로 몸을 담그고 있는 것만으로도 몸의 각질이 녹아버리는 기분을 느낄 수 있고, 잘못해서 온천물이 입에 들어가기라도 한다면 입 안에서 계속해서 신맛이 감도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원천의 온도는 90도 이상으로, 사람이 이용하기 위.. 2020. 9. 10. [도쿄] 시바마타 타이샤쿠텐 도쿄를 찾는 한국인 여행자들이 주로 이용하는 공항은 아마 나리타 국제공항일 것이다. 보통 사람들은 우에노나 도쿄역, 신주쿠에서 바로 열차나 버스를 타고 바로 나리타 공항으로 갈테지만, 실은 공항으로 가는 길 중간에도 가볼만한 명소들이 있다. 그 중에 이번에 소개하고자 하는 곳은 시바마타 타이샤쿠텐이다. 이번 목적지 시바마타역은 우에노 역에서 게이세이전철을 타고 게이세이타카사고역에서 하차 후 게이세이가나마치선으로 환승하여 1정거장 이동하면 나온다. "남자는 괴로워" 시리즈의 촬영지로도 유명한 시바마타로 떠나보도록 하자. 시바마타에 도착하여 개찰구 밖으로 나오면 먼저 고풍스러운 느낌의 역 건물과 예스러운 느낌이 아직 남아있는 거리가 우리를 맞이한다. 개찰구를 기점으로 몇십년 전으로 돌아온 듯한 기분을 느끼며.. 2020. 9. 8. 이전 1 2 3 4 5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