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35 [도쿄] 시바코엔과 조조지 - 밤의 도쿄타워를 감상하기 좋은 곳을 찾는다면 사실 시바코엔과 시바코엔 옆에 있는 조조지 자체는 그냥 평범한 공원과 사찰이지만 이 곳이 특별해지는 이유는 도쿄타워 야간뷰가 기가 막히다는 것이다. 사실상 밤의 도쿄타워를 보러 방문하는 것이라 해도 무방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시바코엔으로 가는 길에 찍은 도쿄타워뷰도 예뻤다. 공원을 걷다보니 건물 유리창에 비쳐보인 도쿄타워가 예뻤다. 공원의 불밝혀진 계단 사이로 보이는 도쿄타워를 보고 있으니 여길 연인과 오지 못했다는 것이 너무 아쉬웠다... 연인이 생기면 꼭 여길 같이 오고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조조지의 운영시간은 지났지만 그래도 영내로 들어갈 수는 있었다.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룬 모습은 꼭 실제로 봐야 그 감동이 느껴진다고 생각한다. 사진으로 이걸 다 담지 못한 것이 못내 아쉬웠다. 도쿄타워를 보고.. 2023. 1. 24. [치바] 나리타 신쇼지 사실 나리타 신쇼지는 블로그 초창기에 소개글을 쓴 적이 있었다. 하지만 신쇼지를 방문했을 때 하필 핸드폰 전원이 꺼져서 사진을 거의 못찍기도 했고, 이번에 다시 방문했을 때 신년행사날이었기 때문에 찍은 것도 많아서 글을 지우고 다시 써보고자 한다. 나리타 신쇼지는 나리타 국제공항에서 1정거장 떨어진 나리타역 근처에 있다. 때문에 나리타 공항에 내려서 바로나 아니면 집에 돌아가는 길에 나리타역에 내려서 둘러보기 적당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나리타역에서 나리타 신쇼지까지 이어진 나리타 오모테산도 또한 하나의 관광지 수준으로 거리가 예쁘기 때문에 잘 알려지지 않았다 뿐이지 관광지로서의 가치 자체는 최고라고 생각한다. 나리타 역에서 내려 나리타 신쇼지쪽으로 조금 걸어가면 나리타 오모테산도가 나온다. 이 길도.. 2023. 1. 24. [도쿄] 라멘 지로 미타본점 사실 라멘 지로 본점의 카테고리를 체인으로 해야할지 동일본으로 해야할지 고민을 많이 했었다. 하지만 라멘 지로는 지점마다 특색이 달라 동일한 라멘이라 하기 어려운 부분도 있고, 이 글은 특별히 본점을 소개하는 글이기 때문에 하나의 개별적인 식당을 소개하는 느낌으로 소개해보도록 하겠다. 라멘 지로의 가장 큰 특징이라 한다면 압도적인 양, 간장과 돼지 베이스의 진한 국물과 굵은 면발 등이 있다. 숙주나물, 양배추, 마늘도 대량으로 들어간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런 형태의 라멘이 크게 인기를 끌어 라멘 지로의 지점이 많이 생긴 것과 더불어 라멘 지로 스타일을 따라한 라멘집도 우후죽순으로 생겨나며 지로계 라멘이라는 하나의 장르까지 생겼을 정도이다. 한국의 홍대 근처에 있는 566라멘이란 곳의 지로계 라멘을 맛있게.. 2023. 1. 24. [도쿄] NAWOD CURRY - 일본에서 먹는 스리랑카식 카레 최근 대인기인 만화 원작 애니메이션 봇치 더 락!의 성지순례 겸 옷도 좀 사기 위해 시모키타자와를 방문했다. 봇치 더 락 작중에서 야마다 료가 갔던 카레집 46ma에서 카레를 먹어보고 싶었지만, 작은 가게에 줄도 길게 늘어서있어 도저히 먹는 것이 불가능해보였다. 그래서 다른 곳을 찾은 곳이 구글지도 평점이 매우 높았던 스리랑카식 카레 전문점 NAWOD CURRY였다. 인도카레가 아닌 스리랑카식 카레라 하니 좀 궁금하기도 했고 아무튼 시모키타자와에서 카레를 먹었으니 ok아닐까?하는 가벼운 마음으로 방문한 곳이었지만 기대 이상으로 너무 맛있었어서 이렇게 글로 남기게 되었다. 가게 앞에는 양철로 된 입간판이 서있었다. 저녁에는 운영을 하지 않는 모양인 것 같았다. 계단을 타고 2층으로 올라가면 NAWOD CU.. 2023. 1. 24. [도쿄] 호사카야 - 장어 꼬치 드셔보신 적 있나요? 꼬치구이의 천국 일본. 일본에선 장어도 꼬치구이로 팔고있다. 지유가오카역 근처에 위치한 호사카야는 저녁이 되면 꼬치구이에 술 한잔 하려는 현지 직장인들로 북적인다. 점심에는 장어덮밥을 팔고 있으니 원하는 메뉴가 있는 시간대에 가면 좋겠다. 가게 입간판에는 파는 음식들의 사진과 가격이 적혀있었다. 3~40분 정도 대기하고 들어간 가게 내부에는 일 마치고 한잔 하러온 직장인들로 가득 차있었다. 외국인 관광객과는 그닥 어울리지 않는 분위기에 조금 어색해하며 들어갔지만, 점원분께서 친절하게 추천 메뉴를 설명해주셔서 어렵지 않게 주문도 할 수 있었다. 우리는 입간판에도 있었던 1300엔짜리 4종 세트를 주문했다. 아쉽게도 생맥주는 없었기 때문에 병맥주를 마셨다. 얼음물이 담긴 통에 들어있던 병맥주를 내주었는데, .. 2023. 1. 24. [가나가와] 시라스야 도쿄 근교 여행지로 가마쿠라, 에노시마를 가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이 지역의 명물이 잔멸치덮밥, 시라스동이다. 뱅어회덮밥이라고 생각해도 된다. 시라스야는 에노시마역에서 한 정거장, 걸어갈 수도 있는 거리에 있는(에노시마 섬에서 이동한다면 걸어가는 편이 더 나을 수 있다). 가게로 가면 주차장이 넓직하게 있어 차로 이동하는 사람에겐 이 또한 장점이 될 수 있을 것이다. 회덮밥집같지 않고 분위기 좋은 카페같은 외관에 처음엔 몰랐지만, 간판에 적힌 시라스야라는 글자를 보고 아 여기가 시라스야구나라고 알 수 있었다. 입간판에는 파는 메뉴들이 주루룩 적혀있었다. 처음 간 가게에선 그 가게에서 가장 메인으로 미는 메뉴를 먹어봐야 한다고 생각을 해서, 가장 위쪽에 있는 1980엔짜리 정식을 주문했다. .. 2023. 1. 24. 이전 1 ··· 13 14 15 16 17 18 19 ··· 23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