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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3-1. 에노시마섬 도쿄도내를 벗어나 근교도 가보고싶다 할 때 가장 사랑받는 여행지, 가마쿠라와 에노시마, 그리고 요코하마 가보기로 했다. 그렇지만 요코하마는 체력 이슈도 있고 장어꼬치집이 늦게까지 열지 않아 아쉽지만 생략하게 되었다. 다음에 요코스카에 가게 되면 같이 묶어서 가봐야지 싶다. 우에노도쿄라인이 개통하면서 도쿄 밖에서 도쿄로 들어오거나, 도쿄에서 도쿄 밖으로 나가기가 정말 빠르고 수월해졌다. 나도 우에노도쿄라인을 타고 환승없이 바로 후지사와로 이동했다. 거기서 에노덴을 타고 에노덴 에노시마역으로 이동했다. 역명판이나 기차나 역사나 에노덴은 참 예쁘다는 생각이 들었다. 동네 분위기와도 잘 어울려서 참 보기 좋다는 생각이 들었다. 에노덴 에노시마역에서 10분정도 걸어가면 에노시마 섬이 나온다. 에노시마 섬까지 연결.. 2023. 1. 27.
Day2. 디즈니랜드 어디 가서 저 도쿄 여러번 가봤어요 하면 어 그럼 디즈니랜드도 가보셨어요?라는 말을 종종 듣는 것 같다. 하지만 난 디즈니씨만 2번 가본게 다이기도 하고 디즈니랜드도 가보고 싶었고 같이 가는 친구들도 가보고 싶은 것 같아 둘째날 일정은 디즈니랜드로 정했다. 평일에 가면 사람이 많이 없을 줄 알았는데 그래도 사람은 많더라. 아무튼 디즈니랜드에 가기 위해 마이하마역에 내리니 세상에 일본 인싸들은 다 거기에 모여있는 것 같았다. 외모라던가 분위기라던가 여러가지 면에서. 개장시간에 맞춰서 갔는데도 사람이 꽤나 많았다. 일단 디즈니에 갔으니 미키가 달린 토끼귀 머리띠를 사서 차고 여러가지 놀이기구를 타면서 돌아다니는데 길가에 사람이 주루룩 앉아있었다. 곧 퍼레이드라도 하나보다 싶어서 그냥 눈치껏 비어있는 자리에 .. 2023. 1. 27.
Day1. 여행의 시작 3년만의 해외여행이다. 나름 들떠서 미리미리 계획도 세우고 하다보니 어느덧 학교도 종강하고 여행날이 찾아왔다. 여행이 모두 끝난 지금 생각해보면 돌아다니면서도 너무 힘들어서 계획을 축소하고 축소하고 했지만 그래도 정말 알차게 돌아다닌 것 같아서 그 여정을 한번 소개해보고자 한다. 자세한 일정은 https://blueremon.tistory.com/53을 참고해주길 바란다. 나리타 공항에 내린 후 우리는 바로 옆 역인 나리타역에 내려서 나리타 신쇼지로 향했다. 나리타 신쇼지를 둘러보고 스루가야라는 가게에서 장어덮밥을 먹으려 했지만,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우리가 신쇼지를 방문한 날이 새해행사날이어서 사람이 너무 많았던 탓에 장어덮밥집은 갈 수 없었다. 하는 수 없이 근처에 있는 타츠미라는 소바가게에서 소바를 .. 2023. 1. 27.
[치바] 이나게카이간역 근처에서 내청코 성지순례하기 '역시 내 청춘 러브코미디는 잘못됐다' 줄여서 내청코를 봤다면 한번 쯤 나도 치바에 가보고싶다는 생각을 해봤을 것 같다. 작중 배경도 치바이고, 주인공 하치만이 계속해서 치바 사랑을 드러내기 때문이다. 그 중에서도 이나게카이간역은 작중의 '소부 고교'가 위치한 지역으로 거의 지역 전체가 성지라 할 수 있을 정도로 둘러볼 곳이 많은 편에 속한다. 치바역 근처 등의 다른 스폿도 있지만, 이나게카이간역 근처만 둘러봐도 거의 7~80%는 둘러봤다고 할 수 있을 정도라고 생각한다. 애니에 등장한 이나게카이간역과 역 앞의 사람 동상이다. 열차를 타고 오면서 정말 많은 사람들이 이나게카이간역 옆의 게이힌마쿠하리역에 내리는 것을 보았는데, 정말 큰 쇼핑센터가 있는 것 같았다. 일정에 여유가 된다면 성지순레를 마치고 가.. 2023. 1. 25.
[가나가와] 일본민가원 2편 신에쓰지역의 전통가옥을 본 다음에는 간토지역의 전통가옥들을 볼 수 있었다. 사실 집안 모습은 다 비슷비슷하기 때문에 2편에서도 그냥 집 내부 사진은 생략하도록 하겠다.    12번은 집은 아니고어떤 시설인 듯 했는데, 이 날은 공사중인 것 같았다.    15번부터는 간토지방 중에서도 일본민가원이 위치한 카나가와현의 전통가옥이었다. 일본민가원은 카나가와현과 도쿄 타마지역의 접경에 위치해있는데, 타마지역은 원래 카나가와현이었다가 도쿄의 상수원을 도쿄도로 편입시키기 위해 도쿄도로 편입된 역사가 있다. 그런 역사도 있는만큼 이 지역은 도쿄와 카나가와의 접경이지만 카나가와의 색이 강한것일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20번은 특이하게도 가부키 극장이었다. 가부키 극장의 모습과 관객석을 보니 실제로도 가끔 .. 2023. 1. 24.
[가나가와] 일본민가원 1편 다들 일본여행을 나갈때 이런 생각을 한 번 쯤은 해봤으리라 생각한다. ' 사람들이 잘 모르고 특히 한국인은 한 명도 없지만 좋은 관광지 어디 없나?'  이런 형편좋은 관광지가 어디 많이 있겠냐마는 이번에 소개할 일본민가원은 이런 여러분의 니즈를 충족시켜주기에 충분한 곳이라고 생각한다.  도쿄 23구에서 조금 떨어진 도쿄도와 카나가와현의 경계에 위치한 이곳은 무코가오카유엔역 근처에 있는데, 오다큐선이 연결되어있기 때문에 도쿄에서도 어렵지 않게 갈 수 있다. 역에 내려서 5~10분정도 걸어가면 일본민가원의 입구가 보인다.   일반인 500엔 대학생 300엔 등등이었는데, 한국 대학생도 학생증만 보여주면 학생할인을 받을 수 있었다. 한글 팸플릿도 있어 같이 읽어보면 좋았을 것 같지만 아쉽게도 하필 비가 와서 .. 2023. 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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